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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주 — Thu, 26 Feb 2015 02:58:01 +0000

혼절하기 일보 직전�?팬덤�?몰고 다니�?아이�?그룹 ‘빅뱅’을, 그리�?탑을 잠시 잊자. 싱가포르 아트 위크 �?3�?일간 <메종>은 현대미술�?디자�?가�? 나아가 예술�?사랑하는 �?그리�?최승현과 함께했다.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의 계단�?장식�?설치 작품 앞에�?포즈�?취한 �? 싱가포르�?머무르는 동안 그는 판화 아트 공방 STPI와 싱가포르 아트 뮤지�? 이칸 아트 갤러�? 싱가포르 아트 스테이지�?돌아봤다. �?여정에는 일본�?조각가 코헤�?나와와 프리랜스 큐레이터 이영�?씨가 동행했다. “코헤이 나와와�?서로 미술이나 음악에서 뭔가�?창조해야 한다�?공통분모 때문인지 12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대화가 �?통해�? 미술�?아니�?음반 작업�?대�?이야기도 나눠�?�?

1,2 기억해두�?싶은 그림이나 장면은 수시�?휴대폰에 저장한�? 3 영상 작품�?매료�?나머지 전시장에 눕고 말았�? 4 아트앤사이언�?뮤지엄에�?프리랜스 큐레이터 이영주와 탑은 공동으로 국내 작가와 일본�?신진 작가�?작품�?선별하고 전시회를 가�?예정이다.

탑은 갤러리를 돌아보며 마음�?드는 작품�?만나�?휴대폰을 꺼내 사진�?찍곤 했다. 인상 깊게 �?작품�?묻자 ‘싱가포르�?감독 �?�?니엔�?만든 영상 ‘미지�?구름’을 꼽았는데, “시공간�?넘나드는 실험적이면서�?장엄�?영상�?인상적이었어요”라�?소감�?들려주었�? 이칸 아트 갤러리에서는 �?영상 작품 ‘Moving Light Roving Sight’를 관람했는데 꽃을 주제�?�?화려�?영상�?바닥�?깔려 꽃밭�?누운 �? 잠시 탑의 1�?퍼포먼스 같은 장면�?연출했다. 예술이라�?광대�?바다�?몸을 던진 무구�?젊은이의 행동�?전시장은 즐거�?유희�?채워졌다. “페인팅 작가로는 영국 프란시스 베이컨과 세실�?브라�? 미국 마크 로스코의 작품�?좋아해요. 마크 로스코의 작품�?처음 봤을 때는 무엇�?의도하는지 전혀 �?�?없는 그냥 꺼져 있는 TV�?보는 듯했어요. 그런�?보면 볼수�?빨려들어가�?블랙홀�?그림 속에 있더라고�? 이런 쾌감�?심장�?뛰게 만드�?자극제가 되어주는 �?같아�?�? 탑은 지�?�?가지 프로젝트�?준�?중이�? 전술�?아시�?작가 그룹 쇼에서는 큐레이터 이영�?씨와 공동 큐레이터�?국내 작가와 일본 작가�?작품�?선별�?전시�?예정이다. “일부 큐레이터들이 보기에는 아시�?보이 밴드�?인지도를 이용했다�?�?�?있고 낙하산처�?보일 수도 있어�? 하지�?�?일은 어떤 경제적인 이득�?바라서가 아니�? 한국�?일본�?신진 작가들에�?보다 넓은 시장�?열어주는 창이 되고�?마음�?시작하게 됐어�? 그리�?�?하나�?프로젝트�?비트�?뮤지엄과�?협업이다. “초현실적인 달리�?그림 작품에서 영감�?얻어 금속 시럽�?의자에서 흘러내리�?형상�?�?섹시�?의자예요.�?오는 8�?대�?앞에 선보�?�?의자�?9월에 사치 갤러리에서도 전시�?예정이다. “디자인�?미술, 예술�?경계가 허물어지�?시대�?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의자 작품�?만들�?되어 긴장되기�?하고 기대�?돼요 .�?탑은 지금도 �?완벽�?의자 디자인을 위해 매주 비트라팀�?만나 최종 마무�?작업�?진행 중이�?

�?탑은 누군가�?뒤를 쫓지 않는�? 무소�?뿔처�?혼자�?가�?길이 다소 힘들�?해도 그는 이미 리빙&디자�?아이콘으�?우뚝 솟을 준비를 마친 상태�? 그룹에서�?래퍼�?맡고 있지�?탑은 재즈�?블루스를 즐겨 듣는�? 프랭�?시나트라와 레이 찰스, 1960년대 블루�?음악�?즐긴�? “바�?같은 클래식도 자주 들어�? 고상�?척하�?�?아니�?어려서부�?힙합�?하다 보니 마음속에�?밖으�?무언가�?뚫고 나가려는 강한 의지가 숨어 있는 �?같아�? 그래�?종종 클래�?음악�?듣고 긴장�?있는 슈트�?입어 내면�?외면�?다스리다 보면 마음�?편해져요.�?1950~60년대 음악�?듣는 취향처럼 20대 후반�?열혈 청춘은 어느�?시간�?초월�?디자인과 예술�?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는다는 진리�?깨달은 �?같다. 갤러리스트로�?꿈을 위해 신중하게 �?계단�?오르�?있는 빅뱅 �? 아니 최승현의 진짜 모습은 이제부�?시작�?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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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of the World Part.1`에서 그와�?�?만남�?확인해보세요. >>

에디�?/b>박명�?| 포토그래�?/b> 김보성(플레�?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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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주 — Thu, 26 Feb 2015 02:28:01 +0000

혼절하기 일보 직전�?팬덤�?몰고 다니�?아이�?그룹 ‘빅뱅’을, 그리�?탑을 잠시 잊자. 싱가포르 아트 위크 �?3�?일간 <메종>은 현대미술�?디자�?가�? 나아가 예술�?사랑하는 �?그리�?최승현과 함께했다.

지�?1�?17일부�?25일까지 싱가포르에서�?올해�?3회째�?맞이하는 국제적인 아트 페어 ‘싱가포르 아트 위크’가 열렸�? 싱가포르 마리�?베이 샌즈 컨벤�?센터�?중심으로 싱가포르 전역�?포진�?미술관에서 열리�?�?행사�?국내 갤러리들�?참여�?만큼 아시아의 현대미술 시장�?흐름�?읽을 �?있는 중요�?행사�?급부상했�? 탑이 이곳�?방문�?것도 영국�?사치 Saatchi 갤러리와 푸르덴셜 생명, 패러�?미디�?그룹�?주관하고 아시아의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시상식인 ‘제2�?푸르덴셜 아이 어워즈’에�?비주�?컬처 어워�?부문을 수상하기 위해서였�?
�?싱가포르에서�?일정 �?하나였�?아트 스테이지 참관. 부스를 꼼꼼�?돌아보며 마음�?드는 작품�?체크하고 감상하는 시간�?가졌다. 부스에�?만난 그림 �?여인�?반대편으�?걸어가�?있는 탑과 오버랩된�?

�?�?/b>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에�?만난 ‘빅뱅�?같은 작품. 태국 작가 아린 렁장�?‘골�?티어 드롭�?앞에 �?�? 아래 수잔 빅터�?임프린트 전시가 진행 중인 STPI 갤러�? 탑은 디렉�?에미 이우로부�?앨범 작업�?필요�?다양�?프린�?기법�?대�?설명�?들었�?

디자인과 인테리어 관계자들의 입소�?속에�?탑은 80�?점의 의자�?수집�?컬렉터였�?디자�?가구로 무장�?집의 세대주였�? 전문가�?식견�?감지되는 디자�?가구를 뮤직비디오에 등장시키기도 �?만큼 깊은 이해와 애정은 어디에서 �?것일�? “스�?�?초반부�?디자�?가구를 모으�?시작했어�? 초창기에�?마크 뉴슨이나 �?아라드의 디자인처�?유기적인 옷을 입은 모던�?디자인을 좋아했는�? 해가 거듭될수�?샬롯 페리앙이�?�?푸르�? 이코 파라�? 지�?폰티처럼 시대�?초월�?사랑받는 빈티지 가구에 관심을 갖게 됐어�?�?
빠르�?바뀌는 유행�?홍수 속에�?스스�?작품 같은 사람�?되어�?한다�?생각�?탑에�?미술�?디자�?가구는 영감�?주는 대상이�?유일�?스트레스 탈출구였�? 예술은 인간�?감성�?세상�?바라보는 색다�?시각�?�?�?있는 창구 역할�?해준다는 사실�?일찌감치 깨달은 �?같다. 탑에�?미술�?디자인은 삶과 음악�?지탱해주는 힘이었다. 대화를 나누다가�?가구와 디자인에 관�?이야기만 나오�?강렬하게 빛나�?눈빛에서 �?열정�?실감�?�?있었�? “만�?1백원�?벌면 90원은 가구와 미술 작품�?구입해요. 어느 순간 일과 생활�?설렘�?없어�?�?시작�?습관인데 저�?모든 것이 송두리째 들어가 있을 만큼 삶을 이끌어가�?절실�?수단이기 때문이에�?�?/p>

1 신비로운 영상 작품 앞에�?사뭇 진지해진 모습. 2 일본 작가 코헤�?나와와 프리랜스 큐레이터 이영�?씨가 동행�?싱가포르 여정. 3 마음�?드는 작품 앞에�?신중�?고민하고 있다. 4 STPI 갤러리의 소장 작품�?감상하고 있다. 5 최우�?작가�?키네�?아트 작품 ‘쿠스토�?카붐�? 6 아트앤사이언�?뮤지엄에 전시�?코헤�?나와�?사슴 시리�?작품�?둘러보고 있다.
탑은 좋아하는 가구나 작품은 상전처럼 모시기보다는 생활하며 직접 써봐�?한다�?생각한다. 그의 집을 훑고 싶다�?욕망�?여기저기서 심심�?않게 들릴 정도�?멋진 집이라는 소문�?실체가 궁금했던 �?�?역시 마찬가지. �?인테리어�?관�?묻자, “아끼는 의자 �?하나�?알레산드�?멘디니가 디자인한 1970년대 빈티지 프로스트 체어예요. 색색�?원단�?입힌 의자가 아니�?직접 채색�?의자�?가지�?있는�?하얀색으�?비워�?있는 �?앞에 두니 하나가 작품 같은 공간�?만들어졌어요. 주방에는 �?프루�?테이�?위에 무라�?샹들리에�?달았어요. 주변에는 일본 작가 코헤�?나와가 만들어준 조각 작품�?직접 와�?벽에 그려준 그림 작품들도 있고�?�?그는 집을 꾸미�?자신만의 노하우에 대해서�?언급했다. “가�?소파 주변에는 �? �? 나무, 패브�?소재가 섞여 있어�?한다�?생각해요. 소재에는 저마다�?기운�?있는�?이런 요소들이 하나�?합쳐졌을 �?공간�?좋은 기운으로 채워지�?�?같거든요.�?그동�?모아�?가구와 미술품들은 탑의 디렉�?아래 입장�?퇴장�?반복하며 새로�?공간 레이아웃�?주인공이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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