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은 — Wed, 30 Dec 2015 15:00:01 +0000

상업 공간�?주거 공간�?더해�?40�?남짓�?빌라. 과감�?�?마감�?다채로운 공간 분할�?한층 풍요로워�?�?집은 도서관, 카페, 캠핑장이 부럽지 않은 재주 많은 공간으로 완성되었�?

1,3 햇살�?�?드는 거실. 길게 드리워진 베란�?그림�?덕에 공간�?더욱 풍성�?보인�? 2 식물, 특히 선인�?가꾸기�?�?빠진 집주�?문성�?�?

한때 카페 같은 집이 유행이었�? 그러면서 커피숍에�?�?법한 메뉴판을 주방 벽에 억지스럽�?달아놓고 위안�?삼았�? 갤러�?같은 집은 �?어떤가. 작품�?스포트라이트�?주는 레일 조명�?형광�?대�?달아놓진 않았�? 상업 공간에서 보았�?멋진 것을 그대�?�?안에 옮겨놓다 보면 어설프고 불필요한 장식�?수반된다. 그렇�? 집과 가게는 엄연�?다르�? 용도가 정해�?상업 공간�?달리 집은 잠도 자고, 요리�?하고, 책도 보고, 가끔은 운동�?해야 하기 때문�?훨씬 다변적이�? 카페 같은 집이 카페 같을 �?없는 이유�? 다양�?기능�?수용하기 위해 무난하고 평범�?인테리어가 해답이라�?말은 아니�? 흰색 벽지�?무장�?�?심심�?공간에서 느끼지 못했�?어떤 특별�?감흥, 나를 감동케 하는 무엇�?�?안에 구현하고 싶다�?욕구�?우리�?응해�?하니�?

20�?�?�? 당시로서�?드물�?마당 있는 집을 레스토랑으로 고친 ‘올리바’를 오픈하고 �?�?여러 레스토랑�?운영했던 문성�?씨는 오랫동안 �?공간 인테리어�?구상해온 만큼 �?안에�?과감�?시도�?하는 �?비교�?열려 있었�? 특히 나이�?건물�?갖고 있는 매력�?찾아내는 안목�?소유자로 오래�?집에 대�?예찬�?아끼지 않았�? 얼마 전까지 아파트에 살았�?그녀�?방배동에 38�?연식�?지�?3층짜�?주상복합 건물�?찾아내고 이곳으로 이사하기�?결심했다. “거주와 전시장을 겸하�?하우�?갤러리처�?집과 다른 프로그램�?결합�?구조�?계획했어�? 최근 우리나라�?조금�?등장하고 있는 형태�? 요즘 집을 공방처럼 사용하며 클래스를 운영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잖아요. �?집도 다양�?클래스나 하우�?파티�?하기 적합�?곳으�?고려했졡.�?�?집의 인테리어�?맡은 임태희디자인스튜디오�?임태�?소장�?설명했다.

1,2 거실�?이어지�?작은 응접실은 독일 빈티지 가구로 채워놓았�? 칠판 페인트를 칠한 슬라이딩 도어�?딸아이의 캔버�? 어느�?자고 일어�?보니 꽃을 그려놓았는데 아직 미완성이란�? 3 어둠침침했던 창고�?문을 뜯어내고 책장�?달아 작은 서가�?만들었다.

문성�?씨의 레스토랑 인테리어�?설계하며 2008년부�?호흡�?맞춰�?�?소장은 2�?�?건강 문제�?사업�?정리�?�?수제 비누와 향초, 쿠킹 클래�?등을 진행하는 라이프스타�?디렉터로 전향�?그녀�?위해 특별�?집을 계획했다. 먼저 40�?남짓�?공간�?여럿으로 나눴�? 거실은 �?원목 테이블이 있는 메인 거실�?슬라이딩 도어�?여닫�?�?있는 작은 응접실로 나누�? 거실�?주방은 거울�?�?파티션을 사이�?놓아 필요�?따라 열고 닫으�?공간�?분리해서 �?�?있도�?했다. “전�?살던 아파트보�?평수가 작아�?넓힐 �?있는 여유 공간�?최대�?확보했어�? 주방은 기존 야외 복도였�?부분을 터서 �?안으�?들였�? 식물�?좋아하는 집주인의 취향�?고려�?거실에는 작은 베란다를 새로 만들었졡.�?최가철물점의 최홍�?관장이 만들어준 철제 베란다는 최근 식물 가꾸기�?빠진 문성�?씨의 취미 공간�?되었�? 사람�?간신�?�?있을 정도�?좁은 크기이지�?�?작은 베란�?하나가 더해지면서 �?안이 한층 다채로워�?�? �?거실�?있던 기존 창고�?문을 터서 작은 서가�?만들�?메인 거실�?사무실이�?서재�?겸할 �?있도�?했다. 임태�?소장�?가�?중요하게 생각�?점은 벽과 벽이 이루어내�?레이어다. 공간�?들어서면 �?너머�?다른 공간�?보이�? �?너머�?문과 창이 있어 공간�?한층 깊이감을 준�? 동선 또한 복잡하기 때문�?훨씬 풍부�?느낌�?든다. “레스토랑에�?가�?중요�?�?동선이졡. 일하�?사람�?홀�?있는 사람�?부딪히�?�?되잖아요. �?집도 그런 동선�?신경 썼어�? 거실�?통하지 않고�?주방에서 세탁�? 옥상으로 오르�?계단까지 일자�?연결�?�?있도�?뒤쪽�?통로�?내었는데 집안일을 �?�?아주 효율적이�?�?집주인인 문성�?씨가 덧붙였�?

1,2 38�?동안 나무 루버�?갖혀 있던 벽돌�?살려 거칠�?마감�?것이 특징�?주방. 3 기존 야외 통로였�?곳을 확장하며 약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철골�?지지대�?만들었고, �?옆에�?맞춤 제작�?그릇장을 놓았�? 4 주방�?이어지�?방들. �?방마�?�?주인�?생일�?적어놓은 점이 위트있다.

�?집에�?가�?인상적인 요소�?바로 텍스�? 짙은 나무�?둘러싸인 기존 루바 벽을 떼어내고 나니 층층�?쌓인 벽돌�?맨살�?드러냈다. �?부분을 벽지�?페인트로 깔끔하게 바르지 않고 벽돌�?거친 질감�?살려 벽을 마감�?것이�? 낮았�?천장은 시원하게 터서 3.5m 정도�?높이�?살리�?기존 천장이었�?부분을 암시하는 듯한 연출�?통해 재미�?더했�? 거실 한쪽 벽면은 회색 벽돌�?아무�?마감�?하지 않고 기존 천장까지�?흰색 페인트로 칠하�?�?�?선에 맞춰�?거울 파티션과 슬라이딩 도어�?설치�?�? 4.5m�?거대�?아일랜드 식탁�?압도하는 주방 역시 위쪽 벽돌은 흰색 페인트로, 아래쪽은 벽돌 사이�?흰색 시멘트로 거칠�?메워 질감�?펼쳐내는 시각적인 재미�?적극적으�?활용했다. “오가닉한 요리�?만들 �?정말 아무�?조미료도 넣지 않으�?맛이 없어�? 설탕이나 소금�?쓰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재료�?사용해서 맛있�?풍부하게 만드�?�?중요하졡. 그것처럼 �?집도 �?건물�?본래 갖고 있던 재료�?�?쓰는 것이 숙제였어요.�?전문 셰프�?초청�?오가닉을 주제�?쿠킹 클래스를 �?계획이라�?문성�?씨는 �?집이 ‘오가�?하우스’가 되기�?희망했고 다양�?질감으로 �?마감�?하며 이러�?고민�?해결했다.

안방�?드레스룸, 고등학생 딸아이의 방은 클래스나 파티가 열릴 주방�?이어진다. 각각�?방문에는 호텔처럼 번호가 적혀 있는�?알고 보니 �?주인�?생일�?적어놓은 것이었다. 가족들�?생일�?절대 잊을 수가 없는 데다 함부�?열면 �?�?호텔 �?같은 느낌이라 외부 사람�?왔을 때도 개인 공간�?지�?�?있는 재치 있는 발상�?돋보였�? 원래 물탱크가 있던 자리�?작은 방을 만들�?�?켠에 조리대�?놓은 옥상은 야외 파티�?집에서의 캠핑�?즐길 �?있는 곳으�? 문성�?씨의 남편�?가�?좋아하는 공간. 볕이 �?들어 책을 읽기�?좋고 바깥 풍경�?바라보며 차를 마시�?여유�?만끽�?�?있다. 상공간과 주거 공간�?요소가 교묘�?겹쳐지�?여러 즐길 거리�?채워�?�?다재다능�?집은 누구라도 부러워 마지않을 그런 곳이었다.

1 침대 위에 걸어놓은 사진은 비투프로젝트 대표의 작품. 흰색 리네로제 침대와 흑백사진�?대비가 인상적이�? 2 문성�?씨가 만든 수제 비누와 화장�? 3 현관으로 향하�?통로 역시 옛날 계단�?벽돌�?살리�?노출 콘크리트�?더해 거친 멋을 냈다. 4 다락방을 갖고 싶다�?딸아이의 바람�?고스란�?반영�?�?

1,3 물탱크가 있던 옥상�?작은 루프톱을 만들�?휴식 공간�?만들었다. 2 바비�?파티�?캠핑 분위기를 �?�?있는 옥상. 잔뜩 심어놓은 꽃나무가 만개�?봄이 기다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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