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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은 — Fri, 08 Mar 2024 06:00:25 +0000

파리�?대표하�?라이프스타�?편집�?메르시의 CEO 아서 거비가 <메종>�?초대했다. 진정�?파리지앵의 철학�?그가 예찬하는 삶의 예술은 메르�?매장�?아파�?‘르 피에 �?테르�?곳곳�?아름답게 스며들어 있었�? 5일간 직접 머무르며 온몸으로 경험�?메르시에서의 시간.

파리 마레 지구에 위치�?라이프스타�?편집�?메르�? 이곳�?마스코트와�?같은 빨간 빈티지 자동차가 방문객을 반긴�?

14�?�? 파리 마레 지구에 문을 �?라이프스타�?편집�?메르�? 이제�?메르시의 마스코트와 같은 존재�?여겨지�?�?빨간 자동차를 처음 �?때를 상기시켜 보니 10�?전쯤 되는 �?같다. 그때와 같은 모습으로 마레 지구를 우두커니 지키고 있는 메르시는 여전�?문전성시�?이루�?있었�? 마치 파리�?가�?�?들러�?하는 작은 명소처럼 말이�? 내게�?추억�?�?페이지�?남아 있던 메르시를 다시 찾아 이곳�?CEO 아서 거비 Arthur Gerbi�?만났�? 메르시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단순�?물건�?사러 온다�?의식보다�?삶과 일상�?대�?새로�?시각�?열어주고 싶다�?아서 거비. 일상�?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위해 세운 메르시만�?독특�?전략�?철학�?대�?들어봤다.

파리 시내�?있다�?사실�?무색�?정도�?자연 풍광�?함께 어우러진 모습�?인상적이�?

메르시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대�?설명해주세요.

메르시는 ‘어떻게 하면 일상 생활�?더욱 아름답게 만들 �?있을까’에 대�?고민에서 출발합니�? 사람�?존중하고, �? 라이프스타�? 예술�?삶을 돌보�?것입니다. 우리�?‘와비사�?Wabi-sabi’와�?조화�?기반으로 �?삶에 대�?이야기를 �?내려갑니�? 단순�?브랜드로�?존재하는 것이 아니�?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자연스럽�?감동시키�?경험�?제공함으로써 지�?가능한 소비�?촉진하는 역할�?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침 햇살�?만끽하며 커피 한잔�?여유�?갖기 더없�?좋은 메르시의 북카�?

진정�?파리지앵이 무엇인지 가�?없이 보여준 메르시의 CEO 아서 거비.

10년이 지나도 변�?않은 모습�?인상적이었어�? 메르시만�?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특별�?전략�?있나�?

메르시는 파리�?본모습을 빠르�?체험�?�?있도�?관광객�?아닌 파리지앵을 대상으�?합니�? 파리�?많은 상점�?대부�?관광객�?대상으�?운영되고 있는�? 우리�?그것�?정반대 전략�?내세우고 있는 겁니�? 메르시는 변�?않는 타임리스를 지향합니다. 계속해서 바뀌는 환경 속에서도 우리만의 가치를 보존하며, 이를 통해 세상�?앞서가려는 노력�?기울이고 있습니다.

특별�?마케팅을 내세우지 않는 이유�?그러�?맥락에서인가�?

메르시는 마케팅이 개인마다 가�?정체성을 부정하�?일관�?모습�?강요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적응하려�?노력은 꾸준�?이어가지�?동시�?개인�?특성�?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 우리�?패션 스토어처�?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메르시는 패션�?관�?�?아니�?때문입니�? 그래�?우리�?마케팅을 하지 않습니다. 매일 연구하는 유일�?주제�?‘어떻게 하면 일상 생활�?아름답게 만들 �?있을까’입니다.

상품�?큐레이션�?�?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메르시에�?정말 놀라운 것이 있습니다. 좋은 품질�?브랜드와 함께 영속적인 제품�?제안함으로써 환경�?고려�?소비�?장려합니�? 코트 하나�?사더라도 사계�?입을 �?있는 것을 좋아합니�? 제가 지�?입고 있는 것처�?말이에요. 과소비를 하는 것이 아니�?올바�?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구매하여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입니다. 메르시는 그러�?가치를 중시합니�?

예를 들면 지�?가능성�?환경�?고려�?제품은 어떤 것이 있나�?

메르시는 빈티지 제품�?꾸준�?제안해왔습니�? 환경�?고려�?소비와 함께 영속적인 제품�?제안하고 킨츠�?같은 수리 기술�?활용하여 빈티지 제품�?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가능성은 우리가 지�?중요�?가�?�?하나�?자리 잡았습니�?

가구와 조명, 테이블웨어를 비롯�?각종 패브�?제품�?의류까지 만나�?�?있다.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1층에 대�?설명해주세요.

�?형식�?높은 둥근 지붕이 있는 1층은 매장 �?가�?영향�?있는 공간입니�? 메르�?팀�?공동 아이디어�?통해 전시가 기획되며, 전시�?보통 1~2개월 정도 진행됩니�? �?전시마다 �?분위기에 완전�?몰입�?�?있도�?공간 구성�?노력�?기울입니�?

현재 진행 중인 사진�?‘파시피�?Pacifique’에 대�?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프래그런�?브랜�?로라 제임�?하퍼�?파운더인 라미 멕다�?Rami Mekdachi의 사진전입니�? 그는 메르시의 친구이자 캔들�?향수 컬렉션을 만든 주인공이�?아이코닉�?장소�?촬영하는 사진가로도 유명합니�? ‘파시피크’전은 우리�?둘러�?환경�?유쾌하게 만드�?요소들에 관�?전시입니�? 태평�?연안에서 직접 공수�?음악, 향기, 이미지와 에너지�?통해 기쁨�?영감�?넘치�?여정�?담았습니�? 그와�?협업은 마치 한겨�?�?파리�?비추�?�?줄기 햇살처럼 우리에게 매우 중요�?프로젝트였습니�?

현재 진행 중인 사진 전시 ‘파시피크�? 프래그런�?브랜�?로라 제임�?하퍼�?파운더인 라미 멕다치의 사진�?감상�?�?있다.

마지막으�?<메종> 독자들에�?전하�?싶은 말이 있다면요?

어떤 테이�?위에 어떻�?식기�?차려놓아�?할지, 어느 자리�?컵을 놓아�?할지 고민해보�?시간�?가져보�?바랍니다. 어느 일본 작가�?말처�?서랍�?비우�?최소한의 옷만 유지해보세요. 이러�?과정�?시간�?투자하다 보면 �?즐거움�?얻을 �?있습니다. 일요일에 시장�?가�?꽃을 사고, 토마토를 사는 일은 �?기쁨�?가져다 줍니�? 이것�?우리가 전하�?싶은 것이�? 이것이야말로 우리�?핵심 가치입니다. 삶을 좀 �?나은 방향으로 만들�?위해 아파트를 꾸미�?시간�?투자하는 것이 중요�?�?아니�? 이러�?단순하고 신중�?행동�?분명 기쁨�?만족�?�?것이라는 �?말하�?싶습니다. 결국 삶의 예술은 복잡�?것이 아니니까�?

현재 진행 중인 사진 전시 ‘파시피크�? 프래그런�?브랜�?로라 제임�?하퍼�?파운더인 라미 멕다치의 사진�?감상�?�?있다.

�?피에 �?테르에서 보낸
파리지�?라이�?/strong>

모자�?닮은 황금�?제르바소�?조명�?거실�?중심�?잡고 있다.
19세기 후반, 정확�?1870년에 지어진 �?아파트는 보존�?위한 일부 수리�?이뤄졌을 �?�?�?번도 공사�?적이 없다. 마치 멈춰 있는 타임캡슐처�?말이�? 놀라운 역사�?품은 115㎡의 ‘르 피에 �?테르 Le Pied à-terre�?아파트는 메르시만�?큐레이션�?통해 완성�?새로�?놀이터�? 곳곳�?역사�?유산�?고스란�?남아 있는 이곳은 뜻밖�?행운�?마주하듯 욕실�?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벽난�? 선반 등이 대부�?온전�?상태�?유지되어 있었�? 주방 바닥�?깔린 300개의 테라코타 타�?또한 당시 모습 그대로다. 일부 손상되거�?유실�?곳은 콘크리트�?메워 보완했지�?분명 본래 모습이다. 이는 메르시가 고집�?�?가지 주요 컨셉트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
19세기 건축 양식�?현대적인 가구가 조화�?이룬 다이�?

편안함과 아늑함을 중심으로 완성�?침실. 1950년대 빈티지 옷장�?침대 헤드보드�?활용�?점이 재미있다.

첫째, 본래 상태�?최대�?유지하며 �?고유함을 강조�?�? 예외�?경우 현대적이�?창의적인 솔루션을 찾아 이를 보완했다. 둘째, �?과정에서 복제품이�?모조�? 혹은 위조품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배제시킨�? 메르시만�?디자�?철학은 단단하고 견고�?일관�?철학�?기반하기 때문이다. 아서 거비�?다음�?같이 말했�? “이것이 바로 메르시의 본질입니�? �?피에 �?테르 아파트는 메르시의 정신�?쉽게 표현하는 방법이었�?뿐이에요. 많은 사람�?매장�?들어와�?구경하지�? 그들은 아마 �?뒤에 숨어 있는 본질�?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어�? 그래�?�?아파트는 메르시가 무엇인지�?경험하고, 이를 통해 우리�?본질�?설명�?�?있는 방법 �?하나였습니�?�?/p> �?아파트에�?�?가지 재미있었�?기억은, 19세기�?지어졌다는 사실�?놀라울 정도�?사용성을 고려�?구조와 숨어 있는 수납이었�? 내부 벽면 곳곳�?장이 숨겨�?있었는데, 마치 보물찾기하듯 하나�?열어�?기억�?난다. 겉으�?드러나지 않게 수납 공간�?설계�?사용성과 미적 아름다움�?모두 만족시켰�? 거실은 블랙&화이�? 다이닝은 짙은 청록&우드, 올리�?색상으로 물들�?복도 �?공간마다 색상�?변주를 준 점도 재미있었�? �?이곳�?채우�?있는 가구와 조명, 작은 소품 하나까지에서 메르시가 내세우는 삶의 예술�?고스란�?느낄 �?있었�? 걸을 때마�?삐그�?소리�?내던 원목 바닥�?코끝�?감싸�?차가�?기운�?익숙해질 즈음 서울�?아쉬�?발걸음을 돌렸�? 아침 햇살�?듬뿍 머금은 거실에서 마신 커피 한잔�?여유가 너무�?그립�?
1870년대�?사용�?스테인드글라스�?그대�?살린 욕실.

테라코타 타�?색상�?맞춰 레드 컬러�?장식�?빈티지 감성�?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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