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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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수공예와 현대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선보이는 아트 갤러리 스튜디오트웬티세븐이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그들만의 미감을 담아낸 갤러리는 고요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열정적이다. 토크와세 다이슨 Torkwase Dyson의 그림 아래에 피에르 오거스틴 로즈 Pierre Augustin Rose의 소파와 프란체스코 발자노 Francesco Balzano의

시적인 옷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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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와 같은 옷걸이 한 점         전혀 기능적이지는 않다. 다만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옷걸이가 필요하다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브랜드 카펠리니 Cappellini에서 출시한 ‘코이다 Koeda’ 옷걸이에 주목해보길. 일본어로 잔가지라는 뜻의 코이다는 입체적인 사각형 큐브 안에 나뭇가지가 걸려 있는 형태로

새롭게 출발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티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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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결성된 디자인 스튜디오 티엘 TIEL이 한남동에 마련된 ‘서플라이 서울 Supply Seoul’ 에서 첫 전시 ‘어 프로스펙티브 A Prospective’를 열었다. 스위스 태생의 샤를로트 테르 Charlotte Therre와 한국의 이중한으로 구성된 티엘은 국내에 갓 모습을 드러낸 신인이지만 미국, 네덜란드, 스위스 등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