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은 — Sun, 25 Jun 2023 22:00:54 +0000

공통�?코드�?가�?클라이언트와 전문가가 만나 완전�?협화음을 만들어냈�?
JTK �?강정�?소장�?18�?�?�?묻은 집에 부�?마법 같은 변�?

콘서트홀�?옮겨�?�?완벽�?시설�?갖춘 오디오룸.

간혹 한눈�?반할 정도�?멋진 집을 만나�?한다. 하지�?오랜 시간 머물�?샅샅�?�?속내�?들여보다보면 숨은 허점�?보이�?시작하는 집이 더러 있다. 설렘�?가�?품고 들어섰지�?되레 아쉬움으로 바뀌어 현관문을 나설 때면 공간 역시 보이�?�?다가 아니구나 싶다. 번지르르�?겉과 달리 실속 없는 집과�?결코 견줄 �?없는 내실�?탄탄�?집을 만났�? 기본기부�?다진 모범생처�?말이�? 오랜 노하우와 실력�?바탕으로 이유 있는 고집�?부리는 JTK �?강정�?소장�?손길�?닿았�?때문이다. 굳이 여러 �?하지 않아�? 그의 능력�?단번�?알아봐준 클라이언트의 안목�?있었기에 18�?동안 살아�?집을 리노베이션하�?프로젝트�?성공리에 마칠 �?있었�? “오디오 청음회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소장님께�?시공�?지인분�?집에 함께 놀�?갔는�?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천장 라인�?매우 독특했어�? �?모습�?마음�?들어 저�?�?리노베이션을 부탁했�?�?집주�?박용�?씨가 입을 열었�? 사실 그는 현재 은퇴해 그저 음향 애호가일뿐이라�?자신�?담백하게 소개했지�? 20�?넘게 음향 디자이너�?일해�?전문가�? 그의 아내 박성�?씨는 1세대 여성 음향 엔지니어 출신.

오디�?애호가�?박용�?씨의 로망�?실현시킨 이곳에서 매일같이 자신만의 시간�?보낸�?

“취향이 워낙 섬세하고 확고했어�? 피규어부�?�? 음악 CD �?컬렉션도 정말 많았고요. 밀도가 굉장�?높은 상태�?정리가 필요했어�? 설득하는 부분을 빠르�?캐치하는 것은 물론이고, 저와 코드가 굉장�?�?맞는 클라이언트라�?수월하게 작업했던 �?같습니다.�?강정�?소장�?말했�? �?부부와 장성�?큰딸�?아들�?함께 살고 있는 �?집에�?18년간�?추억�?가족의 역사가 담겨 있다. 마침 군대 �?아들�?집에 없기�?했고, 코로�?9�?인해 인테리어 공사�?관심이 생겼�?차에 아주 평범�?한국�?아파트에�?벗어나보고자 리모델링�?결심했다. 158m² 라고�?믿기지 않을 만큼 넓은 개방감이 느껴지�?이유�?불필요한 요소�?제거하고, 천장 구조�?변화를 줬기 때문이다. 겉으�?튀어나오거�?시각적으�?거슬리는 요소 하나 없는 모습.

최소한의 면적으로 최고�?편안함을 �?�?있는 까시�?LC3 소파야말�?�?�?거실�?�?맞는 선택이었�? 크바드랏�?특수 천으�?주문 제작한것.

“제가 에어�?카세트를 싫어하거든요. 매립�?에어컨이라고 보통 백화�?같은 상업 공간에서 많이 적용돼요. 겉으로는 에어�?그릴밖에 보이지 않은 형태인데, 저�?바로 에어�?�?환기 시스템이에요. 이렇�?시공하려�?천장�?조금 낮아�?수밖�?없어�? 박공�?하면�?낮은 부분에 배관�?심고 올릴 �?있는 부분은 최대�?끌어올렸어요. 그리�?간접조명으로 라인�?형성�?샹들리에 없이�?은은하게 불을 밝힐 �?있어�?�?강정�?소장�?설명했다. 자세�?보면 말끔하게 정리�?천장만큼이나 바닥�?�? 책장�?�?부�?등이 시각�?막힘 없이 �?뻗어 있는 디테일을 발견�?�?있다. 이는 시선�?연결성을 주기 위한 장치�? 바닥재와 동일�?소재�?천장�?포인트를 주고, �?방의 침대 헤드보드로도 적용했다. �?사람�?시선은 �?끝을 향하�?되어 있기�?직선�?맞물리는 모든 부분에 약간�?틈을 뒀�?

아내�?위해 마련�?주방 �?켠의 차실. 바닥 아래 전선�?깔아 난방 효과�?높였�?

“우리의 시선은 물건�?따라가�?돼요. 종종 디자인을 편하�?하거�?시공�?어려움�?덜어내기 위해 �?부분을 �?잘라버려�? 그럼 공간�?�?좁아보이�? �?연결성을 만들�?위해서는 엄청�?노력�?시공 능력�?뒷받�?되어야만 해요. 하지�?그것�?실행되었�?�?우리가 느끼�?쾌감은 끝내주졡.�?�?소장�?설명했다. 본격적인 �?채우�?작업�?들어가기에 앞서 완벽�?틀�?만들었다�? 이제 수집가�?취향 가득한 물건�?제자리를 찾아줘야 �?차례였�? 거실�?소파 벽면 가�?책장�?짜넣은 것도 모자�?방문�?열리�?뒷공간의 아주 작은 틈새까지�?소품�?진열�?자리�?만들었다. 컬렉터의 로망�?정리�?동시�?해결�?�?

시원�?개방감이 느껴지�?길게 �?뻗은 주방. 매봉�?뷰가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집의 백미�?무엇보다 청음실일 �? 오디오에 문외한이 봐도 으리으리�?보이�?오디�?시스템과 빼곡�?진열�?LP와 CD까지. �?소장 역시 오디�?애호가이기 때문�?더욱 심혈�?기울�?오디오룸�?탄생 스토리가 궁금했다. “이곳이야말�?우리끼리 소통�?공간이졡(웃음). 항상 농담으로 하는 말이 ‘오디오 업그레이드의 끝은 오디오룸’이라고 이야기해�? 실제 오디오룸�?가�?�?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소장�?박용�?씨가 운을 뗐다. 이왕 마음먹고 만들기로 시작�?청음실인 만큼 완벽�?시설�?갖추�?위해 많은 부분을 신경 썼다. 시중�?나온 음향 패널 �?디자인적으로 만족스러�?제품�?없어 직접 합판�?깎아 가공해�?만들었다. 문짝�?벽면�?패널�?감쌌�?음향�?질을 좌우하는 전기�?분리�?소음�?방지했다. 아파트라 사방�?흡음재를 시공했고, 무드�?위해 조도 조절�?가능한 조명�?달았�? 창밖으로 �?�?매봉�?뷰를 가�?장점 또한 극대화하�?위해 통창�?달았�? �?덕에 음악�?들으�?사계절의 변화를 오롯�?느낄 �?있게 됐다. 물론 아내�?위한 공간�?존재한다. 베란다와 �?�?주방�?위치했던 곳의 구조�?허물�?차를 마시�?공간으로 만들었다. 주방�?기능은 유지하되, 단차�?두어 매봉�?뷰를 품은 차실�?마련�?�? 자투�?공간�?살려 세탁실까지 만드�?세심함도 엿볼 �?있었�? “사�?집을 고치�?전에�?�?산이 장점으로 다가오지 않았어요. 그저 한숨�?쉬는 산이었달까요(웃음). 그런�?지금은 너무 행복해요. 제게 기쁨�?주는 존재가 되었어요.�?아내 박성�?씨가 만족감을 내비쳤다. �?집은 �? 좋은 집의 의미�?얼마만큼 집을 제대�?활용하고 유지하며 살고 있는지�?따른�? 더욱 윤택�?삶을 선물하고�?�?전문가�?의도와 집주인의 확고�?취향�?담긴 집이야말�?10�? 20년을 살아�?질리지 않는 진정 좋은 집이 아닐�?

화이�?amp;우드�?통일�?안방. 앞에 놓인 의자�?드리아데�?롤리폴리 체어.

위로 높게 올린 계단�?히노�?욕조. 질감�?있는 �?타일을 깔아 욕실�?아늑함을 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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