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 Tue, 09 Jan 2024 01:18:21 +0000

2024�?1�? 끊임없이 반복되는 소멸�?재탄생에 주목�?�?작가�?단체전이 열린�? 단체전의 매력은 하나�?주제�?묶인 공간 �?각기 다른 재료와 물성�?공존한다�?점이�? 2023�?금속공예가 강웅기와 미디�?아티스트 홍성철의 2인전 <유연�?공존>�?기획�?팀 플로�?Flow가 �?번째 전시�?연다. 갤러리를 벗어�?공간에서 다양�?시점으로 작품�?�?�?있도�?독창�?전시 기획�?하는 팀이다. 플로우의 이성�?큐레이터가 기획�?이번 전시 이름은 . 박지�? 지누박, 황혜�?�?작가�?오래전부�?소멸�?재탄�? �?안의 에너지�?대�?깊이 들여다보�?시간�?보냈�? 끊임없이 소멸하고, 또다�?새롭�?탄생하는 재생 과정은 그들에게 중요�?모티브이�?원동력이 됐다. 사라지�?�?속에�?발견�?각기 다른 존재�?가치는 회화와 조각, 설치물을 통해 관람객에게 고스란�?전해�?것이�? 이번 전시�?더북컴퍼�?토브홀에서 2024�?1�?5일부�?30일까지 열린�?

ADD 서울�?강남�?봉은사로 226 더북컴퍼�?빌딩 지�?2�?토브홀

도무송에�?발견�?특별�? 박지�?/strong>

박지�?작가.

이전�?메종�?인연�?있으시졡?
2�?�?메종�?인터뷰했는데, 그때가 그동�?진행해온 작업�?생각�?정리하는 시점이었습니�? 메종 인터뷰가 제게�?새로�?시작�?�?셈인 �?같습니다. 이후 입체�?방향으로 작업�?확장하면�?바쁜 2년을 보냈습니�?
이번 전시�?도무�?시리즈를 선보이신다고�?
도무송은 인쇄 과정 �?특별�?형태�?평면�?인쇄물을 입체�?재단�?�?사용하는 고유�?칼판입니�? 저�?소임�?다한 도무송을 해체�?�?재조립하�?색을 더해 재조명합니다. 특별하기 때문�?다시 쓰이지 못하�?사라지�?존재�?다시 특별하게 존재하게�?하는 작업이졡. 아트 자카르타에서 처음 시도�?여러 겹의 평면 톰슨 시리�?신작�?보여드릴 계획입니�?
박지�? Thomson #185 123×90cm, 2023.

쓸모없게 �?도무송을 유심�?들여다보�?�?계기�?무엇인가�?
�?작업실은 인쇄�?골목�?있습니다. 인쇄�?필요�?공정�?골목 여기저기에�?유기적으�?움직이�? 예를 들어 종이가게에�?종이�?�?인쇄소에 넘기�?인쇄 �?옆 재단소�?갖다주고, 재단�?인쇄물은 �?옆에�?표지�?만드�?식입니다. 아침�?시작되면 마감 시간까지 �?누구�?멈추�?있는 사람이나 사물�?없습니다. �?분주�?움직임 속에 고즈넉이 쌓여 있는 도무�?목형�?보게 되었습니�? 영화에서 주인공을 제외�?다른 사람들이 이리저�?스치�?장면 같았�?
지�?가능성은 예술계에서도 �?화두�? 작가님은 작가노트�?환경�?문제�?담은 작품들과�?다르다는 말을 하셨어요.
�?작업은 ‘다시쓰기’보다는 ‘다시보기’에 �?중점�?둡니�? 본래 의미와 기능�?재해석해�?시각화하�?작업�?이어왔습니다. 일방적으�?주어�?명칭�?의미�?전환시켜 색다�?시각으로 표현하는 식입니다.
도무�?위에 레진�?입히는데, 색감�?대�?이야기를 빼놓�?�?없을 �?같아�?
지�?개인전에�?특별�?�?섹션�?박물관�?보석이나 유물 전시관처럼 연출�?적이 있습니다. 도무송이라는 특별�?존재가 들려�?이야기에 집중�?장치가 필요하다�?생각했습니다. 평소 건축, 패션, 디자�?�?거의 모든 분야�?눈과 귀�?열어두고 있습니다.
박지�? Thomson #177 Steel, Resin, Wood and Pigment, 39×303×71cm, 2023.

자료제공 플로�?/p>
회화에서 찾은 시간�?흐름, 지누박

팬데�?상황�?겪으�?집의 의미�?재해석한 지누박 작가�?HOME 시리�?

작가님은 회화와 가�? 조명까지 작품 세계�?꾸준�?넓혀가�?있는데요.
드문 경우이긴 합니다만, 회화 작업�?별개�?다양�?디자�?작업�?해왔습니�? 늘어뜨린 전선으로 만든 스파게티 샹들리에, 루이 비통 백을 패러디하�?펜디와 협업�?페이�?�? 다양�?호텔�?공간 디자인과 브랜�? �?외에�?현대카드, 삼성전자와 다양�?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작품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장르�?가르지 않는 모든 표현 영역�?관심이 다양합니�?
�?자신�?어떻�?정의하시나요?
결과물보다는 아이러니�?현대예술�?개념�?대�?질문�?하는 작가가 맞을 �?같습니다. 많은 분이 �?작업�?회화 작품이라기보다는 개념 예술�?이해해주�?계시거든�? 저�?그쪽�?포커스를 두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하지�?�?본성에는 버려�?무언가�?작품으로 살려내고 싶은 의지�?항상 있는 �?같습니다.
작가님의 작품 세계�?버려�?캔버스에�?출발했지�?
항상 어딘가�?버려�?물건�?대�?애정�?있었�?�?같아�? 워낙 일상 주변�?대�?관심과 호기심이 많았지�? 요즘 같이 과잉 생산되고 소비되는 시대�?�?한쪽�?버려�?물건들은 재활용을 떠나 왠지 애잔함이 느껴져요. 길가�?내버려진 가구나 물건�?보면 “저 아이�?어떤 팔자�?타�?났기�?저곳에 있을�?�?하며 마치 사주팔자�?타고난 사람처럼 �?삶이 궁금하기�?합니�? 그래�?예술�?하고 살고 있겠�?
지누박 작가.

이번 전시 작품�?대�?소개해주십시�?
전체 전시 주제�?‘소멸과 재탄생’에 맞춰 하나�?독립�?작품보다�?여러 그림�?레이어된 작품�?준�?중입니다. 멈춰버린 시간�?연결 속에�?새로�?시간�?흐름�?만드�?것이�? 물론 신작�?이전 작품�?하나�?맥락 안에�?함께 전시�?겁니�? 다른 작가들의 작품�?조화�?중요하고�?
관객들�?이번 전시�?어떻�?바라보면 좋을까요?
기획자와 작가들의 노력만큼 관객들에게�?신선�?경험�?되었으면 합니�? 요즘처럼 말초신경�?자극하는 다양�?미디어에 둘러싸인 시대�?전시�?보며 잠시라도 자신만을 위한 시간�?보내�?바랍니다. 내면�?잠자�?있던 상상력이 자극�?�?있는 경험�?�?�?있도�?말이�?
2024년에�?어떤 계획�?있는가�?
현재 저�?학생�?가르치�?교수지�? 2024년은 제가 가르치�?학생들보�?공부�?�?많이 하는 것이 �?계획입니�?
드로�?조각�?일상, 황혜�?/strong>

황혜�?작가.

조각�?드로잉을 접목�?‘드로잉 조각’이 생경했어�?
드로�?조각은 공간�?빛을 만나 찰나가 영원으로 각인되는 작업 과정�?보여줍니�? �?작품은 그려지�?순간부�?걸리�?장소, 빛과 그림자까지 모두 하나�?작품이라 �?�?있습니다. 공간�?매스�?양감�?통해 극적으로 채우지 않지�?공간 안에 숨쉬�?존재하졡. 조각�?굉장�?실질적이�?구체적인 모습�?띠는 �?같아�? 일상�?모든 것에�?영감�?받습니다. 일상에서 마주�?순간, 스쳐 지나가�?사람, 기억 �?어디엔가 있었�?법한 사물, 우리�?�?속에�?슬며�?잊히�?�?순간�?작품으로 기억하려 합니�?
이번 전시�?위해 과거�?아카이브�?다시�?끄집어내셨다고요.
전시장에 왔다가 전시�?근처�?오가�?사람들을 관찰하�?되었습니�? 바쁜 발걸음과 대조적으로 시선은 핸드폰에 고정되어 있는 모습에서 정지�?�?Still-life)이라�?단어가 떠올랐고, 이것�?이전 작품�?연결해서 작업하면 어떨지 생각하게 되었습니�?
이번 전시에서 새롭�?선보이는 황혜�?작가�?신작.

이번 신작�?대�?소개해주시졡.
얇은 자작나무 합판�?음각으로 그린 드로�?12장을 합쳐�?부피를 만들어냈습니�? �?다른 형식�?드로�?조각이라 �?�?있졡. �?이전 작업�?‘Still-Life’처�?받침대 위에 정물�?세워 표현했습니다.
이분법적 경계 위에 있기�?희망한다�?작가노트가 굉장�?인상적이었어�?
어떤 결론으로 짓는 형태�?의미이기보다�?경계 위에�?여러 가지�?해석되는 작품 활동�?하고 싶다�?작가�?바람입니�?
관객들�?이번 전시�?보고 어떻�?느꼈으면 하시나요?
우리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주변 사람�?모습이기�?하지�? �?안에�?�?자신�?모습�?발견하면 좋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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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송에�?발견�?특별�? 박지�?/strong>

회화에서 찾은 시간�?흐름, 지누박

드로�?조각�?일상, 황혜�?/strong>